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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플랜트 본고장 ‘미 휴스턴’과 교류나서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2-04-27 15:09 KRD7
#부산시 #해양플랜트 #휴스턴 #교류

OTC 참가 및 양 도시간 본격적인 교류활동 전개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업체 및 부산시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방문단이 오는 29일부터 4박6일간 해양플랜트 산업의 본고장인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를 전격 방문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단은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해양플랜트 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인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4.30~5.3)’ 참가를 계기로 부산-휴스턴 양도시의 본격적인 교류활동에 나선다.

또한 OTC 기간 동안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2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에 대한 홍보활동 및 휴스턴 시청과 상공회의소 방문 등을 통해 양 도시간의 향후 교류방안 등에 대해 서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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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OTC 기간 중에는 부산시 외에도 지식경제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동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 등이 대거 휴스턴을 방문할 계획으로 있어 미국 휴스턴 현지는 물론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업계로부터도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휴스턴은 연면적 1558㎢, 인구 210만명으로 뉴욕, LA, 시카고에 이어 미국 4대 도시이자 텍사스주 최대 도시다.

ExxonMobil Chemical, Shell 등 포츈(Fortune)지 선정 500대 세계 주요기업 본사가 뉴욕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많은 도시로 고용사정이 좋은 도시로 명성이 높다.

주요산업은 세계 에너지의 수도라고 불릴 만큼 석유산업, 바이오메디컬, 신재생에너지, 항공산업 등이 주요산업으로 손꼽히며 휴스턴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한국석유공사, 삼성, 현대, LG, 대우조선 등 30개 업체에 달한다.

한편 오는 11월 14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2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는 해양플랜트 부문 국내 최대 행사로 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부산시가 주최한다.

전 세계 400여 업체에서 900여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5개 주제 50개 컨퍼런스 및 세미나, 오일 메이저 초청행사, 기술교류 상담회, 소싱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시 국제협력과 김귀옥 담당은 “이번 방문이 북미지역 신규 거점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해양플랜트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산지역 기자재업체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유치 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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