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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올해 신규수주 14.3% 상향 12조 기록 전망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04-25 12:05 KRD7
#두산중공업 #034020 #우리투자증권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두산중공업(034020)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가운데, 올해 신규수주 또한 기존 전망치보다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의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1581억원(+30.4% y-y, -22.6% q-q), 영업이익 1445억원(+26.6% y-y, -0.7% q-q, 영업이익률 6.7%)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366억원)를 충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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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원 애널리스스트는 “이번 실적은 발전부문의 높은 외형성장에 기인한 것이다”며 “다만 수익성이 다소 낮은 사우디 라빅 발전플랜트의 본격적 매출인식으로 수익성은 다소 정체했다. 순이익은 1034억원(-22.2% y-y, +70.5%, q-q)으로 자회사의 지분법 이익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1688억원(+18.0% y-y, +16.8% q-q)으로 점진적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계절적 성수기, 수익성 높은 발전비중 확대, 저가수주의 매출인식 마무리 단계 등이 반영되기 때문.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2012년 두산중공업의 신규수주는 기존 전망치 대비 14.3% 상향된 12조원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신규수주는 대략 9000억원으로 부진했지만 2분기에 사우디 얀부 3 담수 및 발전(2조원), 하반기에는 인도(NLC 2조원), 베트남(2조원), 카타르(Ras Laffan 3조원), 쿠웨이트(Aljur 2조원) 발전 및 담수 플랜트, 주단조 및 건설 1조7000억원 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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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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