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BS투자증권 영상시황

이두원의 주간금융 분석 및 전망(4월4주차)

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2012-04-23 20:00 KRD1
#주간시황 #이두원 #bs투자증권 #주간금융 #국제금융
NSP통신-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 (사진 = 최상훈 기자)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 (사진 = 최상훈 기자)

[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지난 주에는 미국 어닝 기업들의 80%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로 상당한 기대감을 모았으나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의 재정위기 리스크가 전체 글로벌 시장을 압도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가 그 빛을 바랜 한 주였습니다.

4월 초 고용지표 악화에 이어 지난주에는 소비자신뢰지수와 뉴욕 제조업지수, 주택착공 등 미국의 각종 지표까지 부진에 빠지고 스페인의 재정불안 등으로 위험선호 경향이 둔화돼 금융지표의 방향성이 불분명해지고 지표간 상관성이 약화되면서 일일 등락이 반복되며 변동성이 확대됐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경제지표 추가 둔화 및 중국과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 여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정책 방향 시사 여부 등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G03-9894841702

BS투자증권 이두원 상무로부터 지난 주 국내외 경제 흐름과 이번 주 변수 등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BS 투자증권 이두원입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2000P도전을 위해 힘을 모아가는 주간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2000P 도전은 실패했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발표된 주요기업들의 실적으로 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 거의 80%에 이를 정도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페인과 이탈리아로부터 전해지는 재정 리스크 위기가 미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주식시장의 흐름세를 나쁘게 만든 한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 1.39%가 상승하면서 끝났습니다만 다른 나라 주식들은 거의 하락폭이 크게 작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주에 -1.7%정도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주목할 만한 사항은 중국의 주식시장은 3주 연속 오르면서 지난주에도 2% 넘는 상승의 특징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사실 4월 초에 발표됐던 고용지표 악화의 영향에서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매주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역시 상당히 나쁜 축으로 나왔고 소매판매, 소비지출, 주택판매 등 소비관련 지표까지도 모두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발표가 됐었던 뉴욕 제조업지수가 극락하는 모습을 보임으로 인해서 5월 초에 발표가 예정돼 있는 미국의 ISM지수(제조업지수)도 나쁘게 영향을 주는 그런 한 주간이었습니다.

사실 유럽에서 발표됐던 또 유럽에서 전해졌던 이러한 나쁜 뉴스들이 주식시장을 많이 방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마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과연 5월 달에도 조금이라도 회복할 수 있느냐가 상당한 관건이 되지 않나 생각입니다.

이번 주 발표가 예정돼 있는 미국의 1분기 GDP가 과연 어떻게 나올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오늘(월요일)중국에서 발표가 되고 있는 HSBC의 ISM 제조업지수도 아시아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시장 나아가서는 전 세계 주식시장에도 커다란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중국과 일본은 통화 완화에 대한 기대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이들에서 발표 예정이 되고 있는 통화 완화 모습들이 각 나라의 주식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도 조금은 밝은 빛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추측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주말에 예상이 되고 있는 프랑스의 대선이 현재는 사회당의 우세로 점쳐지고 있는데 2차 투표로 봤을 때 확정되는 것은 5월 6일에 결선투표가 진행이 됩니다.

현재까지는 사회당이 우세가 돼 있는데 이렇게 될 경우에 사회당의 후보인 올랑드 후보가 계속 주장해 왔던 유럽의 신재정 협약을 다시 거부하겠다는 의사가 과연 유럽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우리의 관심사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스페인의 국채발행은 지난주에 모두 성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국채발행 성공에도 불구하고 스페인뿐만이 아니라 이탈리아도 재정 위기에 대한 리스크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 점이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 주말에 IMF 협의를 통해서 IMF 재원을 약 4300억 달러를 마련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뉴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뉴스들과 금주의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어떻게 될 것인지도 주식시장에 간간히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미국의 제조관련 지표들이 나빠졌다는 점, 하지만 중국과 일본의 통화 완화가 예상된다는 점이 아시아 전 세계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 같고 우리나라 경우에는 힘을 모아가는 주간이지 상승으로 굉장히 꺾여 올라갈 수 있는 힘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시장에서 힘을 모아가는 소극적인 매매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역시 매매 종목군이나 업종군을 좁힐 수밖에 없는데 현재 실적이 가장 좋게 나오고 있는 자동차나 자동차 부품주, 일부 IT회사 그리고 IT부품주로 종목을 좁혀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화학주 같은 경우 지난주에 많이 떨어졌습니다마는 이번 주에는 화학업종의 바닥이라는 인식과 함께 조금은 기술적 관등을 도모해 볼 수 있는, 우리가 기대해 볼 수 있는 그런 한주가 되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시장이 호재가 많이 보여 지는 주간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미 많이 떨어졌다는 점, 그리고 나올 수 있는 악재가 대부분 알려져 있고 우리가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주에는 하락을 끝내가는, 조정을 끝내가는 주간으로 볼 수 있겠고 역시 그렇게 되는 판단은 거래량이 늘어나는 거래대금이 늘어나는 점에서 우리가 주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주는 스페인의 국채발행 성공에도 불구하고 재정리스크 부담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중국의 PMI 지수와 EU PMI 지수, 미국 1분기 G에 발표 결과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BS 투자증권 이두원 상무는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동차 및 부품, 필수 소비재와 IT 주에 관심을 좁힐 것을 주문했습니다.

편집 = 진종훈기자 jin0412@nspna.com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