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언터처블: 1%의 우정이 나탈리 포트만을 두 번이나 눌러 화제다.
2009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전국 176만 관객 동원) 이후 최근까지 외국영화 드라마 부문에서 가장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던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블랙 스완의 162만 관객 기록을 제친 것.
또한 이미 지난 9일에는 1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시 나탈리 포트만의 데뷔작인 레옹을 제치고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프랑스 영화 중 가장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기도 했다.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블랙스완은 CG와 액션 등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한 SF액션 영화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객 동원력이 약한 드라마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영화적 완성도와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흥행에 성공한 작품.
더욱이 나탈리 포트만은 이 작품으로 제 83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영화의 흥행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역시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레옹(1995년, 전국 130만) 역시 그를 일약 스타 반열에 오르게 만듦은 물론, 개봉 당시 영화와 함께 OST 또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다.
2012년 극과 극 두 남자의 우정을 유쾌한 감동으로 풀어낸 코믹감동실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은 나탈리 포트만의 데뷔작과 최근작의 기록을 모두 갱신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올해 최고의 화제작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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