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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실적 증가전망…매출·영업 각각 6.6%·18.6%↑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4-20 18:51 KRD5
#LG화학 #석유화학업황 #우리투자증권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LG화학(051910)의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분기 원재료 가격하락에 따라 전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LG화학의 2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6%, 18.6% 증가한 6조1328억원, 54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장 마감 후 발표된 LG화학의 K-IFRS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95억원, 3809억원으로 예상치(5478억원, 3872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6119억원, 4676억원)를 하회했다”며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주요인은 고유가에 따른 원재료 부담과 중국 수요회복 지연에 따른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 감소, GM 볼트(Volt) 판매 둔화에 따른 중대형 2차전지 사업 영업적자 등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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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수요 회복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LG전자의 2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원재료인 나프타(naphtha)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SAP수지, 아크릴 산 등 주요 석유화학제품 및 폴리머 전지 설비 증설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2012년 석유화학경기 회복 지연에 따라 LG화학의 2012, 2013년 EPS를 각각 17.7%, 17.3% 하향 조정했다.

LG화학의 실적 증가 이유 등에 대해 김선우 애널리스트는 “향후 2014년까지 글로벌 석유화학제품 설비 증설이 제한적인 가운데, 주요 석유화학제품 마진이 역사적인 저점을 기록하고 있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또한, LG화학은 EV/HEV 배터리, LCD 글래스 등 높은 기술 장벽을 가지고 있는 신규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이들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고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프로젝트 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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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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