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공공미 비축 미곡 수매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3일 군산시에 따르면 강임준 시장과 정길수 군산시의장이 이날 2020년 공공비축미곡 수매현장인 나포 대원철강 창고를 찾아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40kg 기준 산물벼 4500포대와 건조벼 12만9874포대로 모두 13만4374포대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이며, 논 타작물 재배실적과 벼 재배면적을 감안해 농가별 매입량을 배정했다.
중간 정산금(3만원)을 수매 직후 지급해 농가의 가계부담을 덜어 주고 매입가격이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되면 최종 정산금을 연말까지 지급한다.
또한 올해도 작년과 같이 품종검정제를 실시하는데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외의 벼 품종 수매를 차단하기 위해 매입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 검정(농가의 5%)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품종검정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장소에서 해당 농가와 품질관리원 직원의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해 검사기관에 의뢰하며, 매입 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 동안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올해는 집중호우, 태풍 등의 피해로 작황이 부진하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생산자와 농업관련 단체 군산시가 합심하여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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