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김승환 인사조직실장(전무)을 부사장(대표이사)으로 승진 내정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김승환 대표는 2006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한 이후 경영전략팀장,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기획 Division장, 그룹인사조직실장 등을 거쳤다.
김 대표는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을 이끌며, 앞으로 국내외 법인과 계열사의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 외에 총 5명 임원 인사도 진행했다. 라네즈 브랜드유닛장에 프리미엄 브랜드 유닛장 장혜진 전무를 승진 내정했고, R&D 유닛 기술연구원장 박영호 상무는 전무로 승진한다.
또 ▲임중식 에스쁘아 대표이사 상무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브랜드 Unit장으로 ▲황영민 아모레퍼시픽 중국 RHQ 전략혁신 Unit장 상무는 아모레퍼시픽 중국 RHQ 부GM실장으로 ▲Calvin Wang(王昕迪) 아모레퍼시픽 중국 RHQ 전략혁신 Unit E-Commerce Division장은 아모레퍼시픽 중국 RHQ E-Commerce Division장으로 승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새로운 시대의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21년 1월 1일자로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우선 브랜드를 구심점으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긴밀한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 기능 위주의 브랜드 조직에 국내외 전 채널을 아우르는 영업 전략 기능을 통합한다. 또 각 브랜드 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성장을 다지고 가속화해 나갈 수 있도록 브랜드별 차별화된 조직 구성과 운영 방식을 도입한다.
마지막으로 중장기적 관점의 성장 기반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혁신상품 개발을 연구하고 구현하는 조직, 기술 혁신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생산 경쟁력 향상을 추진하는 조직 등을 신설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직면한 오늘의 위기를 타개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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