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팡스카이↑·엠게임↓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삼부토건(001470)이 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후 이사회를 통해 이계연 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설명에 따르면 신임 이계연 대표는 삼성화재해상보험, 한화손해보험,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후 지난 2018년 6월~2019년 11월까지 SM삼환기업 대표를 맡아 성공적인 경영혁신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창업 이후 계속된 오너 위주의 기존 정관에서 ‘대표이사 회장’, ‘대표이사 부회장’ 직위를 삭제하고, ‘대표이사 사장’이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변경의 안건이 가결됐다. 이에 ‘대표이사 사장’이 모든 권한을 가지고 실질적인 최고경영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밖에도 부동산관리업・개발업・시행업 등 사업목적이 추가됐고, 주식매수선택권이 도입됐다.
한편 삼부토건은 이 대표의 오랜 금융권 경험과 삼환기업에서의 경영혁신 성과 등을 회사에 접목하기 위해 오랫동안 영입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의 거취 문제로 불필요한 오해가 있었던 일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우려해 고사해왔던 이 대표는 삼부토건의 ‘삼고초려’에 응했다고 전해졌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