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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기업간담회’ 개최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11-09 16: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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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지난 9일 해외건설협회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공동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부 및 인프라 공기업, 시공 및 엔지니어링기업 등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과 김용석 행복청 차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협회와 제일엔지니어링,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각각 동칼리만탄 인프라 동향과 K-city 네트워크 사업 그리고 EIPP에 대해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건기 회장은 인도네시아가 2억7000만 명을 보유하는 경제 대국으로 ‘신남방 핵심국가’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신수도 사업에 민·관이 협업해 해외건설 관련 업계가 동반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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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창범 전 인도네시아 대사와의 대화에서는 신수도사업 관련 현황과 전망 그리고 사업 추진에 대한 현지 분위기에 대해 상세히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인도네시아 현지에 파견된 협력관과의 화상대화를 통해 기업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인도네시아 진출 시 우리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 협업을 확대해 신남방 주요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전사업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 및 관련 정보 지원 등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총 40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소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협회는 지난 6월 신수도 사업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7월에는 우리 기업의 수주지원을 목적으로 김창범 주인도네시아대사와 이번 간담회를 계획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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