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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부산신항 제 2배후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승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4-15 20: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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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부산 신 항 제2배후도로 연장 15.26km 민간투자 사업에 대해 16일 실시계획을 승인해 올해 6월 중 착공되고 2017년 개통된다.

따라서 부산 신 항에서 남해고속도로간 운행거리가 18km, 통행시간 17여 분 단축되고 부산 신 항 제1배후도로, 국도 58호선 및 소사-녹산간 도로 등 김해·진해권 및 부산 신 항의 원활한 물류수송에 상당한 기여가 전망된다.

이번에 국토부가 실시계획을 승인할 부산 신 항 제2배후도로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민자고속도로사업으로 총 5020억원(민간 3846억, 국고 907억, 보상비 267억)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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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사업은 롯데건설(주)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부산 신 항 제2배후도로(주)가 BTO방식으로 추진돼 2017년 개통될 예정이며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책정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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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 항 제2배후도로 착공으로 인해 거가대교 개통과 부산 신 항 물동량 증가로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기존 부산 신 항 제1배후도로, 국도 58호선 및 소사-녹산간 도로의 교통 지·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행 도로망보다 운행거리 약 18.3km, 통행시간 17여분을 단축함으로써 통행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부산항 신 항 배후에 조성될 대규모 물류단지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유발 교통량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물류비 절감과 통과교통의 편익효과(사회·경제적 편익 689억원/년 예상) 증대 및 부산항 신 항의 기능 활성화와 김해·진해시의 체계적인 지역발전 등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 신 항 제2배후도로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항이 될 부산 신 항과 내륙교통망을 연결하는 도로로서 민간재원 투자로 건설되는 민간제안사업이며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고 통행료 수준 역시 한국도로공사 통행요금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책정됨에 따라 이용자 부담이 적은 빠르고 편리한 고속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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