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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공공비축 건조벼 총 1386톤 수매를 시작했다.

지난 3일 완주군은 이서면을 시작으로 수매에 돌입했으며, 올해 완주군의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은 신동진과 미품이다. 전량 대형포대(800㎏톤백) 단위로 수매한다.

완주군의 공공비축미 수매는 지난달 5일부터 1062톤의 산물벼 매입이 시작돼 20일까지 지정된 업체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농가에서는 논에서 수확한 벼를 바로 지정업체에 수매하거나 건조과정을 거쳐 건조한 상태로 매입에 응할 수 있다.

건조벼 매입은 3일 이서면 이서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92톤 매입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매입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사전에 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은 출하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등을 고려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을 포대(40㎏) 당 3만원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말까지 지급 완료된다.

한편 완주군은 안전한 공공비축미 매입 참여농가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명부작성, 손 소독제 비치, 안전(경계)선 설치 등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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