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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0월 3만1391대 판매…전년 동월比 4.1%↑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11-02 16:01 KRD7
#한국지엠 #10월 #판매실적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지엠이 10월 한 달 동안 총 3만1391대(완성차 기준 - 내수 7064대, 수출 2만4327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두 달 연속 내수 판매와 수출 모두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10월 내수 판매는 코로나 19 장기화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한 총 7064대를 기록하며 지난달의 증가세를 이어 나갔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가 총 2582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스파크는 ‘2020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경형 승용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6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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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1774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최근 RS 미드나잇 패키지를 출시하고 힙합 뮤지션 박재범을 뮤즈로 위촉하는 등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며 뜨거운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엠의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2만4327대를 기록해 지난 7월부터 네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3855대가 수출되며 내수 판매와 수출 모두에서 실적 개선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하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NSP통신- (한국지엠)
(한국지엠)

한편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01대, 515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시장의 호평을 이어갔다. 특히 콜로라도는 최근 출시돼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에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의 고객 인도를 개시하며 전년 동월 대비 260.1%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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