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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총선 접전지역 투표율 최대14.3% 상승 이변일어나나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2-04-11 17:2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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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현재 사상구 북구 강서구 부산진구 투표율 높게 나타나

[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19대 총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11일 오후 5시 현재 부산지역 접전지역의 투표율이 지난 18대보다 최소 9.5%에서 최대 14.3%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부산정가에 상당한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55.7%로 지난 2008년 18대(42.9%)보다 6.7% 높게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은 투표율이 현저히 높아질 경우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보고 대단히 고무돼 있는 반면 새누리당은 내심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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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해야 될 점은 부산의 최대 접전지역으로 꼽히는 북구와 사상, 강서구의 투표율이 최소 9.5~14.3%나 높게 집계된 것.

5시 현재 가장 높은 투표 상승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문재인 후보와 리틀 박근혜로 불리우는 손수조 후보가 맞붙은 사상구(52.1%)로 지난 18대(37.8%)보다 14.3%나 올라섰다.

다음은 강서구와 사상구로 각각 55.1%와 49.2%를 기록, 18대보다 13.1%와 9.5%가 상승했다.

사하구(49.0%)도 5.2%나 상승해 이번 선거에서 비교적 무소속 잠식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하 을 지역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7, 18대 선거에서 여당 성향의 무소속표 잠식으로 한나라당(새누리당)이 민주당에 패배를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무소속과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이 다툼을 벌이고 있는 부산진구도 5시 현재 49.8%로 지난 총선보다 9.5%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유 불리를 따지는 여야, 무소속 후보간에 엇갈린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민주통합당과 무소속 측은 박빙의 다툼에서 높게 나타난 것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분석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이같은 ‘박빙 다툼’에 위기 의식을 느낀 여당 성향표가 투표분발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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