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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약경쟁률’ 상위권 절반이 10대 건설사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10-27 09:44 KRD7
#청약경쟁률 #10대 건설사 #상위권 #브랜드아파트 #1순위 마감률

‘1순위 마감률’도 90% 달해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올해 청약시장에서 청약경쟁률 상위권 100개 단지 중 49개 단지를 ‘10대 건설사’가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10월 넷째주) 전국에서는 348개 단지 12만3931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292만2239명의 청약자들이 몰렸다.

단지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대형사들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별 청약경쟁률 상위 100개 단지로 넓혀보면 대형사(10대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는 49개 단지(대형사 컨소시엄 포함)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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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아파트들은 높은 경쟁률뿐만 아니라 단기간 완판의 척도가 되는 ‘1순위 마감률’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는 95개 단지로 이 중 85개 단지가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89.47%의 1순위 마감률을 기록했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한 업계전문가는 “대형사들의 경우 도심권 재정비 사업과 대규모 단지 위주의 사업을 바탕으로 입지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여기에 대형사만의 특화 설계는 물론 최근에는 특화된 주거 서비스까지 적용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막바지 분양시장에도 대형사들의 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 예정 건설사는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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