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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38.8km 자동차 전용도로 완공…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 전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4-08 20: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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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는 순천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이르는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 38.8km 전 구간이 완공으로 그 동안 차량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던 여수-순천 간 도로통행에 숨통이 트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는 국비 1조397억원을 비롯해 총 공사비 1조1천122억원을 투입해 7개 공구로 나눠 추진했고 우두-종화 등 4개 구간은 익산 국토청이, 종화-둔덕 등 3개 구간은 여수시가 맡아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여수-순천간 신설국도가 개통됨에 따라 통행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되고, 남해고속도로, 순천-완주 고속도로에서 여수엑스포 행사장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엑스포 성공을 지원하는 핵심 교통시설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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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 국도의 만성적인 정체와 빈번한 교통사고 문제도 해소되어 여수공항 가는 길이 매우 편리해 졌으며, 거북선대교를 통해 돌산대교의 교통량 분산을 유도해 막대한 물류비 절감은 물론 여수지역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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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조만간 목포-광양 고속도로와 여수-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가 개통되면 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 될 것이며, 여수·순천·광양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이 완성되어, 항만·공항과 산업단지의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지고, 남해안 관광산업에도 더욱 활기를 띄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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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개통을 기념하는 행사를 오는 4월 12일 오전 11시에 여수 제2산단IC에서 시행 예정이며,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전남도지사, 여수시장, 그리고 공사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 여수-순천 신설국도 개통에 이어 이달말 목포-광양 고속도로가 개통하는 등 모든 지원도로가 차질 없이 개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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