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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설계공모 심사과정 ‘실시간 온라인 공개’ 지속 추진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10-21 11: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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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사옥 내 디지털 심사환경 구축”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가 건축 설계공모 심사의 전 과정 온라인 실시간 공개를 지속 추진한다.

NSP통신-강일 컴팩트시티 설계공모(사진=SH공사)
강일 컴팩트시티 설계공모(사진=SH공사)

SH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건축설계공모 심사의 전 과정을 페이스북에 실시간 공개하고 유튜브 ‘청신호 TV’ 양방향 생중계로 확대했다. 지난해 9월에는 공사는 추정설계비 1억 원 이상인 모든 설계공모 대상 사업에 대해 심사 전 과정을 공사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기 위해 ‘건축설계공모 운영기준’을 수립했다.

이어 공사는 ‘마곡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건설형 도전숙 복합개발사업 설계공모 심사’를 시작으로 최근 ‘강일 서울 컴팩트시티 국제설계공모’까지 이를 실천해 왔다. 특히 ‘강일 서울 컴팩트시티 국제설계공모’ 심사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그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공사는 향후 실시간 비대면 디지털 심사를 모든 설계공모대상 사업에 전면 적용하기 위해 공사 디지털공모 심사지침을 마련하고 2021년 상반기 공사 사옥 내에 디지털 심사환경을 구축해 전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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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 SH공사장은 “공사는 지난해 설계공모 심사 전 과정을 SNS로 생중계해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심사문화 조성에 앞장섰다”며 “이어 실시간 비대면 디지털 심사환경 조성으로 심사도서 제작 등 각종 비용을 절감하고 건축가들의 참여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층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디자인의 공공주택 공급과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 시민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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