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이 2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장수군은 장영수 군수와 김용문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지역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노일일자리 공동작업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식전공연, 기념식,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모여 노인일자리를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경제적 소득을 올리는 것은 물론 서로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복합공간으로 활용된다.
공동작업장은 14억원(국비 4억, 군비 10억)의 사업비를 들여 장수읍 노하숲길 108-15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611.3㎡의 규모로 작업장을 설치했으며 사무실과 공동작업장 3개소, 다목적실, 상담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작업장에는 두부제조, 불교 종이옷만들기, 사과칩과 김부각 만들기 3개의 시장형 사업단이 운영돼 어르신들의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개발 보급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수 군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공동작업장의 위생관리와 코로나19에 따른 철저한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생산적 일자리를 계속해 조성하는 등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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