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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일일동향

정부,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기준 완화 추진 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10-14 18:06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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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4일 부동산업계에서는 정부가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이하 특공)의 소득 기준 완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오전 개최한 ‘제8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앞으로 확대될 주택공급에서 맞벌이 가구 등 더 많은 실수요 계층이 내 집 마련 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 기준의 추가 완화를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선에서는 공공·민영주택 모두 특별공급 물량의 70%는 100%(맞벌이 120%) 기준을 유지하되, 나머지 30%는 소득 기준을 20~30%p 수준 추가 완화한다.

대우건설은 ‘초고층 시공 중 변위 관리 기술(이하 BMC)’을 홍콩 고층 복합타워 ‘머레이 로드 타워’ 공사에 적용한다. BMC는 초고층건물 시공 중 발생하는 높이·기울기 등의 변형을 사전 예측하는 기술이다. 머레이 로드 타워는 대지면적 4만3200㎡에 지상 36층, 지하 5층, 높이 190m 규모로 홍콩 중심업무지구 MTR 중앙역 인근 위치한다. 홍콩을 상징하는 꽃인 바우히니아의 꽃봉오리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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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국내 최초로 경제적·친환경적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이 신공법은 기존 바닥체의 콘크리트 파쇄량이 적어 시공이 편리하고 공사기간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폐콘크리트 발생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환경친화적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건설신기술 인증’도 준비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개최했떤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은 마무리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출품한 기술에 대해 1·2차 평가 절차를 거쳐 ▲공동연구기술 7건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2건 총 9건의 기술을 선정했다. 향후 공동연구기술로 선정된 기술 7건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과 투자 지원을 받게 되고, 사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2건은 현장에 테스트 베드를 마련해 실증 단계를 지원받고 사업성 검증과 기술 보완을 거쳐 기술의 완성도가 높아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 ‘H 아이숲(H I_forest)’을 브랜드 최초로 적용했다. H 아이숲은 숲속 같은 환경을 갖춘 실내 놀이 공간으로 숲이 연상되는 디자인이 적용되고, 모든 놀이기구들이 편백나무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시작으로 향후 분양하는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단지에 ‘H 아이숲’ 설계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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