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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새누리당부산시당 선대위가 4일 사상구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관련, 또 말바꾸기를 한다며 비난 성명을 냈다.

시당 선대위는 문 후보측이 모일간지의 해수부 부활시 입지 관련 조사에서 ‘세종시가 적절하다’고 답변했다가 다시 ‘정책팀이 답변서를 작성하면서 생긴 실수이며 청사 입지 문제는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며 이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

선대위는 한미FTA, 제주해군기지를 비롯한 말 바꾸기가 문재인 후보를 비롯한 친노세력들의 ‘전매특허품’인 것은 진작 알았지만 정책팀의 실수로 전가해서 은근슬쩍 넘기려는 것은 꼼수가 아닐 수 없다며 만약 이것이 정책팀의 실수라면 문 후보와 똑같이 대답한 나머지 4명의 민주통합당 후보의 답변은 어떻게 된 영문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거짓말은 거짓말을 만든다’며 새누리당 부산시당 선대위는 문 후보측의 말 바꾸기가 계속 어떻게 이어지는지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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