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오는 12월 10일 ‘국토안전관리원’으로 새출발하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건설안전 관련 브랜드 네이밍 공모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은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안전 업무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전문가 그룹’과 ‘사고 경고제’ 두 분야로 진행된다.
현장점검 전문가 그룹은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전문가들을 말한다. 이들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발굴해 정부정책 및 제도에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사고 경고제란 위험한 공종을 시공하기 전에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의 자동 발송 기능을 통해 사고위험 사항을 발주자, 시공자, 감리자 등 건설공사 참여자에게 MMS로 전송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현장점검 전문가 그룹과 사고 경고제의 역할을 상징할 수 있으면서 쉽게 이해되고 기억될 수 있는 이름을 국문 또는 영문으로 지어서 응모하면 된다.
접수는 공단 홈페이지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 공모전 미디어 ‘씽굿‘ 등에 올라와 있는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 심사는 공단 실무들의 평가와 국민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한 전 국민 투표 평가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별로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선정작은 11월 중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작은 국토안전관리원의 현장점검 장비와 사고 위험성 안내를 위한 MMS 발송 시 네이밍 표기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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