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대림산업(000210)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가 ‘2020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BI 리뉴얼 디자인으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대림산업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설명에 따르면 IDEA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평가받는다. 또 독일의 ‘iF’,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아크로는 이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아크로는 지난해 11월, 새로운 콘셉트인 ‘The Only One’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다. 아크로는 최고이자 단 하나뿐인, 절대적인 가치로 최상의 삶의 질을 제공하는 주거 브랜드를 지향한다.
대림산업은 리뉴얼 아크로의 BI가 본질에 집중한 현대 미니멀리즘 미학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위상과 존재가치를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로고타입과 함께 브랜드의 휘장 및 비주얼 모티브로 활용되는 모노그램도 처음으로 선뵀다. 브랜드 네이밍의 알파벳 A의 형태를 듀얼라인으로 구조화하고 아름다운 곡선을 적용해 브랜드의 ‘The Only One’ 콘셉트를 더욱 강화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는 국내 최초로 국제적 무대에서 연달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ACRO의 브랜드 진화 방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다. 앞으로도 고객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뉴얼 아크로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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