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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수 군산시의장 “시민 행복·안전 위해 의정활동 최선”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10-12 18: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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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군산시의회 정길수 의장
군산시의회 정길수 의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제8대 전북 군산시의회 후반기 정길수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밝혔다.

정 의장은 후반기 의회 첫 민생행보로 코로나19 사태 속에 시민들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보건소 현장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필요한 지원에 대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산경찰서 등 7개 유관기관을 찾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힘썼으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 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시름에 빠진 상인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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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수 의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시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집행부와 갈등보다 소통과 화합, 경쟁보다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더 큰 도약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의장에 취임한지 100일이 지났다. 소감은?

- 먼저 취임 100일 동안 군산시민의 대변자로서 의정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 의장으로 당선되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의회가 시민들에게 희망을 줘야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후반기 의회 문을 열었습니다.

지금 군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군산의 관광산업,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어려움은 물론 전 시민이 고통을 겪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수립을 위해 적극 노력할 뿐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행부와 소통하며 민생을 살펴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제8대 후반기 의회는 초당적인 화합과 소통으로 의원 간 의견 차이를 극복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더욱 낮은 자세와 겸손함으로 시민과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후반기 의장단 구성은?

- 후반기 의회를 시작하며 의장단 구성으로 진통을 겪고 파열음을 내는 다른 지자체 의회 소식을 들으며 군산시 의원님들의 소통과 협치 능력에 깊은 감사를 느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 속 민생의 어려움이 산재해 있는 현시점에 시민의 삶의 안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데 모두의 뜻이 모아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소수 정당이나 개개인의 사사로운 감정이나 의견보다는 의회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지금의 직면한 난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우선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대승적차원에서 서로 양보하며 순조롭게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동료 의원들께 존경을 표하며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향후 의정 운영방향은?

- 제8대 후반기 군산시의회는‘소통하고 찾아가며, 변화를 선도하는 군산시의회’를 목표로 민생현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참여와 소통의 의회를 만들 것입니다.

또한 주요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선제적으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의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단체와 정책포럼 등을 적극 활성화해 경제활력과 신산업육성을 위해 다양한 입법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실업률의 증가와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과 근로자, 지역사회 모두가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복지와 시민행복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어 우리 군산의 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제8대 후반기 의회를 잘 이끌어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 우리 군산에 당면한 현안은 결코 만만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그동안 쌓은 정치적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해법을 찾는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 시의회 차원의 지원책은?

NSP통신

-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의 장기화로 전세계가 공포에 휩싸여 있는 현시점에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시의회는 그동안 ‘군산시 재난기본소득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산시 신중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공설시장 운영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발 빠른 조례 정비를 통해 이분들의 고통을 해결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이 중단된 군산공항 정상화를 위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에 지속적인 촉구를 통해 군산과 제주를 잇는 항공노선이 하루 4편으로 증편해 운항을 재개하는 등 도민들의 항공교통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큰 성과를 일궜습니다.

군산공항 운항 재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지역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는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발표에 따라 군산시에서도 경제, 관광, 복지 등 각 분야별 전략을 마련하고 ‘군산형 뉴딜’사업추진 및 신규(정책제안) 사업을 발굴·검토중 입니다.

군산시의회는 뉴딜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고민하고 긴밀하게 협조하며 지원할 것은 과감히 지원할 것입니다.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서는?

- 일하는 의회라는 모토를 실천하고 시의원의 정책개발과 입법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연구용역은 군산시 미래와 관광 연구, 군산항 부두 활성화 연구, 고군산진 복원 연구, 군산 귀농·귀촌 도시농 정착 및 농촌 복원사업 연구, 군산시의회 선진화 방안 연구 등 5건의 정책연구 과제를 선정해 전문가 자문, 현장점검, 토론회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연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군산시의회 개원 이래 첫 의원 연구단체 활동이므로 보다 신중한 정책연구·개발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군산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것입니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 군산시의 주인은 군산시민이며 시의원은 지역 주민의 대변인입니다.

감시와 견제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만큼,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의 잘못된 정책과 행정에 대하여는 단호한 질책과 함께 위임받은 권리를 수행하며 견제할 것입니다.

군산시의회는 합리적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에 초점을 둘 것입니다. 잘하는 부분은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지적하고 채찍질하는 의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나 더 큰 군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상생하는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원칙에 따른 견제와 감시는 물론 시정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 본연의 활동에 충실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의회는 동반자적 입장에서 힘을 보탤 것이고 시책이 더욱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군산시의원 모두가 힘을 모아 군산시민이 피부로 느끼고 만족하고 체감하는 지방자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NSP통신

◇시민과의 소통은?

- 저는 4선 의원으로 활동해오는 동안 시민과 함께 하지 않는 시의회는 무의미하다는 철학을 갖고 생활해왔습니다. 때문에 시민들이 의회를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의회의 문턱을 낮추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사회적거리두기로 시민들과의 소통이 예전보다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찾아가며 변화를 선도하는 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시민과 소통을 위해 민원상담관, 시의회에 바란다, SNS 등 모든 채널을 다 열어놓고 있으며, 의원 개개인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의회가 필요하다면 달려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의정활동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무엇보다 듣는 것에 많은 비중을 두고 민생현안을 살피겠습니다.

◇전북 시군의장협의회 상임부회장에 선출됐는데 어떤 각오로 임하겠는가?

- 시군 의장협의회는 지역구분 없이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홍보할 내용을 공유하기도하고 전국협의회나 중앙부처에 건의할 안건을 추출합니다.

회장과 호흡을 같이하며 전북 14개 시군의회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내어 상생발전과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각 시군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전북의 공통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겠습니다.

특히 우리 군산의 현안 해결과 시민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필요한 현안이 발생할 경우 시군의장협의회를 통해 군산의 입장을 대변해 나갈 것입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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