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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최근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발생한 차액정산 협조 확인서 3차 회신결과를 발표하고 회신에 응답하지 않은 미회신 제약사를 차액정산 비협조사로 분류하고 명단을 공개했다.

김영식 대한약사회 대책반장은 “4일 제4차 약가인하 차액정산 대책반 회의를 개최하여 차액정산 비협조사 명단의 보건복지부 제출, 거래주의보 발령, 거래선 변경 운동 추진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약사회는 제약사 225개 중 법정관리, 병원납품전문, 위탁 생산 등 31개 업체를 제외한 194개 중 4월 2일 오전까지 차액정산 협조 확인서를 제출한 제약사는 138개이고 미제출 제약사는 56개로 확인됐으며, 오는 5일 비협조사 대상 2차 간담회를 대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차 간담회 개최이후에도 차액정산 협조 확인서 제출을 기피하거나 거부하는 비협조사에 대해서는 개별 청문회 개최하는 등 약국의 손실을 담보로 부당이득을 추구하는 비도덕적 업체로 간주하고 특단의 대응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 약사회가 4월 3일 공개한 차액정산 비협조제약사는 갈더마코리아(주), 건일제약(주), 고려제약(주),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넥스팜코리아, 뉴젠팜, 다산메디켐, 대한제당(주), 동광제약(주), 동방제약(목산제약), 동인당제약(주), 동호팜, 머크(주), 명지약품,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바슈롬싸우스아시아인크(영업소),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삼신무역상사, 삼아제약(주), 삼오제약, 삼일엘러간, 서광팜, 서편탐약품, 수성약품(주), 씨제이제일제당(주), 아남제약, 알앤피코리아(주), 알파제약(주), 에리슨제약(주), 에스피씨(주), 엘지생명과학, 영풍제약(주), 유니메드제약(주), 유영제약, 인비다코리아(주), 일성신약(주), 일청상사, 일화, 제니스팜, 지종, 태양팜, 티디에스팜, 파마택코리아(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주), 한국비엠아이, 한국산도스(주), 한국세르비에(주), 한국약품(주), 한국얀센, 한국엠에스디(주), 한국웰팜(주), 한국유나이티드바이오켐제약(주), 핸슨바이오텍, 화리약품(주), 화일약품(주), 휴메딕스 등 56개사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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