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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기아 판매는 9월에도 강한 회복세를 이어나갔다.
9월 글로벌 판매량은 현대차 36만762대(-5.3%, 이하 모두 YoY), 기아차 26만23대(+10.3%)를 기록했다(도매판매 기준).
내수 판매는 8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여파와 신차 판매 호조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현대 +33.8%, 기아 +21.9%).
현대차는 그랜저(1만1590대, +141%), G80(6040대, +304%), 팰리세이드(5069대, +126%) 등의 수익성 좋은 차들이 판매를 견인했다.
기아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소하리 공장 가동을 5일간 전면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니발(1만130대, +163%), 쏘렌토(9151대, +144%), K5(7485대, +188%) 등 신차 판매 호조로 크게 증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 판매도 현대차 -11.2%, 기아차 +7.7%로 회복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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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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