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5일 부동산업계에서는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경북영천·세종시·경남김해 3곳에서 총 2000여억 원 규모의 산업단지(이하 산단) 조성사업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산단 조성사업은 ▲영천 고경 일반산단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단 ▲김해 원지 일반산단 조성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각각 1160여억 원, 510여억 원, 310여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3만5000가구 이상을 공급할 전망이라고 밝히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장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계자는 “과거 손실이 발생했던 해외현장들은 대부분 준공을 앞두고 있어 현장의 불확실성이 대폭 줄어들었으며, 국내 주택 분야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분양에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어 안정적 성장의 기틀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 전세가, 월세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는 0.42% 상승했고, 전세가는 0.53% 상승했고, 월세는 0.13% 상승했다.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매매가는 전 분기 대비 0.06% 하락하고 전세가는 0.27% 상승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매가는 수도권에서 0.02% 상승하고 지방에서 0.38% 하락했으며, 전세가는 수도권에서 0.35% 상승하고 지방에서 0.04% 하락했다.

한편 LH는 한글날을 맞아 건설현장 언어순화 운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LH는 국립국어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건설현장에 고착된 일본어투 건설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개선하는 ‘건설현장 우리말 바루기’ 운동을 진행한다. 일례로 ‘잉여’는 ‘나머지’로, ‘견본’은 ‘본보기’로 바꾼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