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빅히트엔터테인먼트(352820)의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5조원(+79%)/ 3078억원(+107%, OPM 19.9%)인데 시장 컨센서스와 상당히 큰 괴리가 있다.
핵심은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온라인 투어가 지속될 것이라고 가정한 것이다.
BTS는 이미 코로나19와 무관했던 2019년 웸블리 공연에서 V-LIVE와 온라인 투어를 진행했는데 공급이 수요(투어 관객 수)를 따라갈 수 없어 한계(아티스트의 유한한 한계)를 넘어서고자 실험한 것이다.
그리고 10월 투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공연이 취소되었지만 원래는 하이브리드(오프+온라인) 투어를 계획하고 있었다.
스타디움 규모로 ‘1 city 3 shows’가 가능한 글로벌의 손 꼽히는 팬덤 규모를 보유한 상황에서 이제 막 1위를 기록한 BTS임을 감안하면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콘텐츠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가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 말까지 오프라인 콘서트가 되지 않고 온라인 투어 횟수가 더 증가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의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약 1.2조원, 25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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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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