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새누리당 19대 총선 부산사상구 손수조 후보가 26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부산시당의 ‘서부산공약 발표회’를 하면서 자신의 선거자금 3천만원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손수조 후보의 기자회견 전문.
처음 정치할 때부터 깨끗한 정치, 신선한 정치를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낡은 정치에서 벗어나고자
3000만원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굳은 다짐과 각오를 했습니다.
여러 언론에서 3000만원이 어디서 나왔느냐, 많이들 궁금해 하시고
제가 해명과정에서 일부 혼선과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선거비용 3000만원은
서울에서 살던 원룸 전세금을 담보로 부모님께 빌린 돈입니다
전세가 빠지면 부모님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월 12일 서울에서 내려올때 집주인에게 열쇠를 맡기며 방을 빼달라고 말하면서 짐은 방이 나가면 빼버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선관위 후보자 재산신고와 관련하여
3월 19일 부동산에 확인한 결과 전세가 아직 빠지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깨끗한 정치를 다짐한 정치신인으로써 여러 점들을 고려하고
깊이 생각하면서 처신을 했어야 했습니다만,
이에 대해 좀 더 세밀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깨끗한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처음 각오와 같이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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