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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연, '프리뷰 인 차이나 2012’ 베이징서 ‘CHIC 2012‘와 동시 개최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3-27 06: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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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패션 한류 탄생을 예고한 ‘프리뷰 인 차이나 2012’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주최로 중국 북경 국제전람중심에서 ‘중국국제의류악세사리박람회(CHIC) 2012’와 동시에 개최된다.

‘유니크(Unique) 코리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유수의 패션기업 76개사가 2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올해는 지난해 참가업체의 재참가와 함께 국내 내셔널브랜드, 기성 디자이너브랜드의 신규 참가가 두드러져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트렌드가 될 한국 패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 패션기업 특유의 아이디어와 손맛으로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 도시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낸 오피스룩부터 파티 웨어, 레저 스포츠룩, 친환경 및 스트리트 패션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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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리뷰 인 차이나에서 좋은 성과를 낸 ‘졸리앤딘(Jolie&Deen)’, ‘르퀸(Le Queen)’, ‘엣뮤(At-Mue)’ 등과 세인물산의 디체(DICHE), 프리앤메지스의 메지스(MEZIS),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디자인 바이 재우킴(Designed By Jaewoo Kim) 등은 고감도 캐릭터 정장으로 커리어우먼을 공략할 예정이다.

프리뷰 인 차이나 2012에는 이새에프앤씨의 ‘이새’를 비롯해 ‘소통’, ‘김혜주자연옷’, ‘물드린’, ‘예솜’ 등의 친환경 패션 브랜드도 참가한다.

이들은 한국적인 멋을 현대적으로 표현해낸 제품들로 중국에서의 시장성을 타진하며 김철웅 모드의 ‘김철웅 모드’, 트랜스모드의 ‘신장경’, 강기옥 부띠끄의 ‘키옥’ 등 기성 디자이너브랜드들은 관록을 내세워 중국 고급시장에 진출한다.

오는 가을 파리 유명 편집숍에 진출하는 아벡에스(AvecS)를 비롯해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의 참가가 크게 증가했고, 두타는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총 10개부스 규모의 공동관으로 참가해 젊은 층에 유행하는 최신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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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들로 경쟁력을 더한 이번 전시회는 전시 이외에도 참가업체 브랜드 홍보와 비즈니스에 시너지를 낼 브랜드 패션쇼가 27일 크라운프라자호텔서 갈라쇼(Gala Show) 형태로 4회에 걸쳐 개최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2010년부터 중국내 다양한 유통망 확대와 북방지역을 포함한 중국 전역으로의 브랜드 진출에 대한 섬유업계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북경에서 ’프리뷰 인 차이나‘를 개최해 국내 패션 브랜드 업체들의 중국 진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김동수 부회장은 “한국만의 독특한 감성과 글로벌 감각을 두루 갖춘 참가업체가 어느 때보다 많다”며 “드라마나 K-POP처럼 아시아에서 전 세계로 번져나갈 패션 한류의 탄생을 기대해 봐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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