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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기선행지수 상승지속 여부 불확실…미 내구재수주 반등예상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3-23 11:1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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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2월 국내 경기선행지수에 대한 상승 지속이 불확실한 가운데, 미국 내구재수주는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는 “유로존 및 중국 PMI 동반 하락은 이들 지역에 대한 보다 냉정한 시각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고용 개선 중인 미국도 2008년 5월, 2011년 5월과 유사한 레벨, 유사한 상승 속도의 가솔린가격이 부담스럽다”며 “1월에 크게 감소했던 내구재수주는 2월에 반등 예상되나 1월 감소폭을 모두 되돌리는 강도는 아닐 듯하며, 수출이 부진한 한국은 경기선행지수 상승 지속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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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희찬 이코노미스트는 “재정 우려가 재부각 되며 연중 최고에 근접한 스페인 국채 금리 주시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2월 내구재수주는 반등이 예상된다. 전월 큰 폭 감소(-3.7%) 이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설비투자 지원 축소 영향이 있는 만큼, 1월 감소폭을 모두 되돌릴 정도는 아니다는 전망.

미국 2월 개인소비의 개선이 예상된다. 1월보다 더 증가폭이 컸던 2월 소매판매를 감안하면, 개인 소비도 1월보다 증가율이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2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선행지수 상승에는 변동성 높은 기계류 내수 출하및 건설수주의 영향이 컸기 때문에, 2월 선행지수 상승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게 미래에셋증권의 전망이다.

한편, EU 재무장관회의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EFSF 및 ESM 논의가 예정돼 있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는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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