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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민 공익수당 추석 전 60만원 지급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9-10 18: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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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2020년 전북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명절 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21~25일 5일 동안 집중지급기간을 운영한다.

10일 진안군에 따르면 농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은 11개 읍·면 4801농가이며 올 6월말 지급 대상자가 확정됐다.

지급액은 총28억 8000만원이며 농가당 60만원씩 지역화폐인 진안고원행복상품권으로 전액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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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농민 공익수당은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을 위해 마련한 제도로 전라북도와 진안군이 40:60의 비율로 예산을 분담한다.

지원대상은 신청년도 기준 2년 이상 연속해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해 도내 농지를 1000㎡이상 경작하는 농가다.

그 중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지급 제한농가 및 불법 소각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농가는 제외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농민 공익수당이 지급되면 코로나19와 풍수해 피해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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