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 경찰청 교통안전과은 전국퀵서비스 운수사업자 협회(회장 김필호)등 퀵 서비스 사업자 약 120영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서울경찰청 15층 교육장에서 핵 안보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퀵서비스 종사자 교통안전교육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부 퀵서비스 종사자들이 신호위반 및 역주행 등은 물론 폭주성 난폭운전(칼 치기-자동차 사이를 비집고 다니기, 훌치기-중앙선 등 차선을 ‘S’자로 넘나들기, 급차로 변경) 같은 곡예운전을 구사해 일반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은 물론 G50 정상 경호행렬에도 위협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경찰은 수도권 퀵서비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통안전교육 및 간담회에서 오는 3월 26일과 27일 개최되는 핵 안보 정상회의 행사기간 동안 준법운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날 경찰의 퀵서비스 종사자 교통안전교육에 참여한 김필호 전국퀵서비스 운수사업자 협회 회장 등 퀵 서비스 운수사업자 및 라이더 들은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교육 참석을 계기로 준법운행에 나서기로 다짐했으며, 동대문시장 주변 퀵서비스 기사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서울 경찰청은 현재 수도권 일대 약 2천여개 퀵 서비스사업체에 약 7만여 명의 퀵 서비스 배송기사들이 종사하고 있지만 퀵 서비스 배송가격 및 시간 경쟁으로 난폭운전·신호위반 등으로 교통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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