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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중랑구에 11층 규모 ‘복합시설’ 건립 추진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9-08 10: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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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청과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 협약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서울시 중랑구청과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과 관련해 지난 7일 협약을 맺었다.

NSP통신-좌측부터 조감도, 배치도(이미지=SH공사)
좌측부터 조감도, 배치도(이미지=SH공사)

복합화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노후・저이용 공유지를 활용해 공공시설과 행복주택, 생활형SOC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사업비 절감을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실현하는 사업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으로는 현 신내3지구 내 2999㎡ 규모 구유지를 활용, 총사업비 551억 원을 투입해 지하 3층~지상 11층, 총 연면적 1만8115㎡ 규모의 복합시설이 건립된다.

지상 1~3층에 첨단산업 중심 메이커센터와 연구 공간 중심의 창업지원센터, 지상 4~11층에 114가구 규모의 창업지원주택이 들어서는 등 창업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2022년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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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는 이번 MOU를 통해 중랑창업지원센터 사업이 본격화되면 기존 협력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해 중랑구 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중랑창업지원센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향후 서울시내 노후・저이용 공유지를 활용한 복합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로 삼아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난 해소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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