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 입학처(처장 주정아)와 게임콘텐츠학과 고기환 교수는 7일 모바일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자체 개발해 출시했다.
모바일 캠퍼스 투어 게임 ‘슬기로운 대학생활’은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들이 대학생활 체험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마인크래프트로 제작된 가상의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학과와 입시정보를 얻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슬기로운 대학생활은 전주대 게임콘텐츠학과 고기환 교수와 재학생들로 구성된 자체 개발팀에서 3D 모델링부터 디자인, 기획까지 진행하며 약 3개월 동안에 걸쳐 개발됐다.
개발을 총괄한 게임콘텐츠학과 고기환 교수는 “어려운 시국에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개발에 참여해준 게임콘텐츠학과 재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입학처장 주정아 교수는 “공부와 씨름하며 더위에 지쳐있는 수험생들이 게임에 참여해 본교에 대한 입학 정보를 알게 됨은 물론, 이벤트를 통해 시원하게 여름을 이길 수 있도록 음료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라며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입시정보를 얻기 힘든 수험생들을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전주대 입학처는 온라인 상담 및 모의면접, 화상 채팅 등을 활용한 입학 상담을 통해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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