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의 공식 온라인 솔루션 파트너사인 SK네트웍스가 노트북 재구매 할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K네트웍스(대표 최신원, 박상규)가 삼성 노트북 구매고객이 향후 새 제품으로 교체 시 기존 노트북 가격의 최대 50%를 보상해주는 ‘삼노환(삼성 노트북 환승 할인 클럽)’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SK네트웍스는 삼성전자 제조 상품에 추가적인 서비스를 결합·제공할 수 있는 공식 온라인 솔루션 파트너사이며 또 자회사와 함께 ICT 리사이클 브랜드 ‘민팃’을 운영해오고 있다.
삼노환 프로그램은 2000대 한정으로 11번가를 통해 단독으로 이뤄진다.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삼노환 노트북 4종(갤럭시북플렉스, 갤럭시북이온, 갤럭시북S, 노트북PLUS)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삼노환 혜택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이어 24개월 또는 36개월 간 사용 후 기존에 구매했던 노트북을 반납하고, 해당 기기 가액의 30~5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 적용 받아 삼성의 신규 노트북을 재구매하게 된다. 200만원대의 노트북의 경우 최대 100만원 대의 보상을 받는 것이다.
삼노환 프로그램 고객에게는 중고 노트북 보상 이외에도 시원스쿨, 스카이에듀 등 어학과 수능/고등내신, IT/직무 교육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삼성에듀 이용권을 최대 2년간 제공한다. 또 모바일 도서 플랫폼 원스토어북스 캐쉬 5000원을 2년간 매월 지급하고, SK네트웍스서비스를 통해 무상 노트북 점검 서비스도 2년차에 2회에 걸쳐 지원한다.
이 같은 혜택과 더불어 민팃의 데이터삭제 전문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이 반납하는 노트북의 잔여 데이터를 완벽히 삭제, 개인정보 보호 측면의 만족감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3년 주기로 교체하는 휴대폰처럼 고객이 최신 노트북을 할인받아 환승할 수 있도록 멤버십을 기획했다”며 “삼성전자 노트북 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제품들에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객은 경제적인 혜택을 누리고, 자원 재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는 유통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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