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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합계출산율 전국 4위, 도내 1위에 올랐다.
3일 진안군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통계에서 합계출산율 1.69명을 기록해 전국 4위,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전국 합계출산율은 0.92명, 전북은 0.97명이었다.
합계출산율은 한 명의 여성이 가임기간(15세~49세)에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이렇게 높은 출산율을 기록한 것은 진안군이 결혼부터 임신·출산 및 양육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결혼하는 신혼부부를 위해 결혼장려금 500만원을 지원하며, 임신 20주 이상의 임신부에게는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건강취약계층인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해 영양보충식품을 매달 공급하며 출산 후에는 출산장려금으로 첫째·둘째아 220만원, 셋째아 이상부터는 1000만원을 지원한다.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관리사 파견도 지원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정책이 높은 출산율로 나타난 것 같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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