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의 대표적 소득작목인 곡성멜론을 활용한 발효차와 발효식차가 출시됐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3일 농업회사법인 초정의 발효명장 정인숙 대표와 함께 ‘곡성멜론 발효차’와 ‘곡성멜론 발효식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초정은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에서 지난해 추진한 곡성멜론 레시피 개발사업에 참여했었다.
이 과정을 통해 유명 셰프 강레오 씨의 지도와 기존 발효식초 개발 경험을 토대로 멜론향이 살아있는 새콤달콤한 발효식초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번에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본격 상품화한 것.
또 발효식초 개발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곡성멜론 발효차도 함께 출시할 수 있었다.
분말 형태로 개발된 발효차는 냉온수와 우유에 잘 녹고 달콤한 멜론향이 살아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한편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곡성멜론의 소비 증진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가공 상품 개발 및 유통망 확대에 힘쓰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와 곡성멜론 스무디 등을 개발해 지난 6월 전국매장에 출시했고, 지역 소상공인과 멜론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
또 쿠팡 로켓프레시 직거래에 곡성멜론을 유통시키면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곡성멜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 담당자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곡성멜론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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