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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시장 강세…향후 퇴직연금적립 감소 등 회사채 수요↓ 예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3-19 09:55 KRD2
#회사채 #퇴직연금적립 #KB투자증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회사채 시장이 상위등급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퇴직연금 적립 감소 등으로 회사채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채권시장은 예상보다 빠른 금리 상승세를 보이며 2월 말 설정한 3.40%~3.60% 밴드의 상단 수준인 3.58% 수준으로 마감했다.

현재 채권시장의 강세요인들이 크게 줄어들고 약세요인이 우세를 보임에 따라 시장금리 상승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금리의 상승은 국내 경제회복에 대한 확신이 나타날 경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채권금리는 향후 3.40% ~ 3.60%의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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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회사채 시장의 경우는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위등급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공급 보다는 높은 절대금리가 필요한 보험사 및 퇴직연금 적립 등 수요측면의 원인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재승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퇴직연금 적립 감소, 시장금리 상승 및 기업 자금수요 증가 등으로 회사채 시장의 강세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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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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