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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동향

국제유가, 미국·독일의 경기회복 기대 등 상승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2-03-14 09: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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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난 13일 국제유가는 미국 및 독일의 경기회복 기대와 이란 핵문제 갈등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37달러 상승한 106.71달러, 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88달러 상승한 126.22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미국의 추가경기부양책 발표 기대에 따라 전일대비 배럴당 0.54달러 상승한 124.21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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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0~0.2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FOMC는 현재 미국의 노동시장이 점차 회복돼 가고 있으며, 주택거래 및 기업투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최소한 2014년까지는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연준은 일부 기대가 제기됐던 3차 양적완화(QE) 등 추가 경기부양책은 발표하지 않았다.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217.97p(1.68%) 상승한 13,177.68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2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1.1% 증가해 1월(0.6% 증가)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특히 해외 외신은 자동차 판매가 연율환산 1500만 대로 2008년 2월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독일 ZEW 유럽경제연구소가 조사한 3월 투자지수가 22.3로 전월대비 16.9포인트 상승해 독일의 투자심리도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국제유가는 이란 핵개발을 둘러싼 이란과 서방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유가 강세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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