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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2분기 영업이익 51% ‘껑충’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0-08-13 20: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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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1262억,·영업이익 218억 기록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휴온스그룹이 코로나19 국면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을 위해 추진해온 보툴리눔 톡신, 건강기능식품, K-방역용품, COVID-19 진단키트 사업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2020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262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18%, 51% 상승한 수치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리즈톡스 국내 매출 증가로 매출 87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62%,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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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의 2분기 실적은 주력 자회사들인 휴온스와 휴메딕스의 견고한 성장세가 실적 호조를 주도했다.

별도 기준에서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가파른 상승은 지난해 6월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휴톡스 등 매출이 2분기에 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원 대비 294%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성장 배경에 자회사들이 사업별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특히 보툴리눔 톡신, 건강기능식품 등이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그룹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설 자회사인 ‘휴온스USA’를 통해 워싱턴 주정부에 수출 중인 방역용품도 코로나19 상황하에 신속하게 대처한 제품을 선보이며 실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글로벌은 전 그룹사 차원에서 R&D 및 사업 제휴, 신규 사업 확대 등 다각적으로 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모멘텀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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