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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생애주기별 맞춤 주택’ 3개 브랜드 발표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8-12 15:4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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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홈 ▲누리재 ▲에이블랩

NSP통신-김세용 SH공사장이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인 연리지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유정상 기자)
김세용 SH공사장이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인 '연리지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유정상 기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SH공사가 ‘생애주기별 맞춤 주택’ 브랜드를 발표했다.

김세용 SH공사장은 서울시청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신규 브랜드를 발표했다. 이번에 SH공사가 발표한 3개의 신규 브랜드는 ▲연리지홈 ▲누리재 ▲에이블랩이다.

‘연리지홈’은 3040 신혼부부가 주 타겟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다. 연리지홈은 SH공사와 시민이 연리지 가지처럼 내 집 마련의 꿈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NSP통신-연리지홈의 BI와 설명(이미지=SH공사)
연리지홈의 BI와 설명(이미지=SH공사)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토지·건물 일체의 지분을 분양해, 20~30년 간의 운영기간 동안 수 분양자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는 방식의 주택이다. 최초 취득금액은 분양가의 약 20~40% 수준으로 이후 4년마다 10~20%씩 추가로 지분을 얻는다. LTV는 최초 취득금액(분양가의 20~40%)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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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측은 주거실태조사 등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생애최초 주택을 마련할 때 받는 대출 비율은 약 38% 수준이라며, 이는 반대로 말하면 약 60%는 자기 돈으로 부담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누리재’는 5060 장년층이 주 타겟인 ‘연금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모델이다. 자율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하는 노후주택소유자의 희망 시 기존주택을 공공에 매각 후 공공임대주택에 재정착하면서 매각대금에 이자를 더해 10~30년 동안 연금 형식으로 수령하는 모델이다.

‘에이블랩’은 ‘에이블(Able. 가능한)’과 ‘랩(Lab. 실험실)’의 합성어로 ‘무한 가능성의 실험실’을 뜻한다. 기존 ‘도전숙’의 ‘시즌2’ 격이다. 공사는 기존 도전숙 ‘시즌 1’이 대학과 연계성이 없고 창업자를 위한 창업 지원공간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누리재와 에이블랩(이미지=SH공사)
누리재와 에이블랩(이미지=SH공사)

공사에 따르면 도전숙 시즌 2에서는 ▲도전숙과 ‘도전선(창업지원시설)’을 복합한 시설을 직접 건설하고 ▲도전숙과 도전선을 지역 단위 클러스터 형태로 집적시키고 ▲기존 도전숙의 저층 및 지하층을 활용해 ‘워크 스테이션’을 조성하고 ▲자치구·대학·SH공사 3각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도전숙의 신규 평면개발을 한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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