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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자 76.7%, 대출빙자형 사기에 당해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8-10 14:31 KRD7
#보이스피싱 #대출빙자 #메신저피싱 #금감원
NSP통신-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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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지난 3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자 13만5000명에 대한 사기피해 취약 유형 파악한 빅데이타 분석 결과 피해자 76.7%가 대출빙자형 사기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로는 50대(32.9%)가 대출빙자 뿐만 아니라 사칭형, 메신저피싱 등 모든 사기유형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사기유형과 성별 관계에서는 여성 피해자(69.0%)가 사칭형 피해에 취약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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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신용도와 사기유형 관계의 경우, 고신용자는 사칭형 피해에 취약하고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대출빙자형 피해에 취약했다.

대출빙자형 피해 자금의 원천은 2017년 대부업체 중심에서 점차 카드사‧캐피탈로 전환되고 있고 최근 카드사의 비중이 48.2%에 이를 정도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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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빅데이타 분석을 바탕으로 금융회사로 하여금 취약고객에 대한 이상거래 모니터링 탐지기준 고도화를 추진토록 하고 고객특성별·사기유형별 취약고객에 대한 맞춤형 예방요령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내했다.

또 피해고객의 신규대출이 집중 발생하고 있는 제2금융권(카드·여전사 등) 대출취급시 보이스피싱 예방 문진제도(비대면)를 강화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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