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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치매안심마을 43가구에 가스자동잠금장치를 무상으로 보급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자신이 오랫동안 지내온 마을에서 치매를 앓더라도 주위의 도움을 받아 그동안 살아왔던 동네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 공동체를 의미한다.

가스자동잠금장치 설치 가구로 선정된 43가구는 치매환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중앙2동과 원단양 마을에서 치매환자, 독거노인, 고령자 순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지역본부의 '건강한보험의 온도 365' 사업과 연계해 고령의 치매환자 가구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밖에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친화적 환경개선을 위해 응급전화번호와 생활 안전을 위한 '주거환경 안심 스티커' 9종을 제작 배부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는 진안군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치매예방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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