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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TH-Beam’ 공법, 건설 신기술 지정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8-05 16: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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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콘크리트 충전튜브를 결합한 ‘TH-Beam’ 공법이 건설 신기술로 지정됐다.

NSP통신-(사진=포스코건설)
(사진=포스코건설)

국토부 산하의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최근 한국 대형구조물에 최적화된 포스코건설의 ‘콘크리트 충전튜브형 상부플랜지를 갖는 H-Beam(TH-Beam) 공법’을 건설 신기술 제893호로 지정했다.

TH-Beam은 철강기업 포스코의 강건재로 만든 H-Beam 한쪽 면을 강재 튜브로 만들어 콘크리트를 충전한 것이다. 설명에 따르면 기존 H-Beam보다 1.3배에서 1.5배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대형지붕, 고하중 바닥, 천장크레인 등에 획기적인 구조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 보가 쳐지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보강용 경사재와 작은보 설치를 최소화할 수 있어 공사 기간과 공사비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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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이번 신기술 지정으로 22건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국내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신기술을 보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중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한 건설 신기술은 12건으로 철강 그룹사 간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협력사와 함께 건설 신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협력사와 상생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기술개발은 ▲동부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쓰리디엔지니어링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등이 협력해 이룬 성과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의 상생사례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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