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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베를린 전기차 레이싱 ‘포뮬러 E’ 출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8-04 15: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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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전기차 레이싱 포뮬러 E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전기차 레이싱 ‘포뮬러 E’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아우디가 독일 베를린에서 오는 8월 5일부터 재개되는 포뮬러 E 출전 준비를 마치고 우승에 도전한다고 공개했다.

5개월의 공백을 깨고 8월 5일부터 9일간 독일 베를린 트랙에서 여섯 경기가 진행되는 이번 포뮬러 E에서 아우디 매뉴팩쳐팀인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Audi Sport ABT Schaeffler)’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우승 및 챔피언십 타이틀 획득에 도전하게 된다. 포뮬러 E는 이번 베를린에서 열리는 여섯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 소속 대표 드라이버 루카스 디 그라시(Lucas di Grassi) 선수는 시즌 재개를 기다리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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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시즌 첫 다섯 번의 경기 중 단 한 번의 우승만을 거뒀지만 “우리는 베를린에서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쥐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루카스 디 그라시에게 베를린은 최고의 무대이기도 하다. 루카스 디 그라시는 베를린에서 포뮬러 E 드라이버 중 가장 많은 다섯 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작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루카스 디 그라시는 “우리는 베를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며 “새로운 서킷 설계, 팬과 관중이 없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경기가 진행되는 새로운 상황에서 어떤 팀이 가장 잘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가 승패를 가를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 팀의 가장 큰 변화는 DTM 챔피언 2회에 빛나는 르네 라스트(René Rast)의 영입이다. ‘

아우디 스포트 압트 섀플러에 새롭게 합류한 르네 라스트 선수에게 지난 몇 주는 매우 바쁜 시간이었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고 테스팅 외에도 몇 시간 동안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니터링 하면서 엔지니어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포뮬러 E에 대비해 완벽하게 준비를 마쳤고, 베를린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NSP통신-전기차 레이싱 포뮬러 E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전기차 레이싱 ‘포뮬러 E’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편 르네 라스트는 포뮬러 E와 함께 DTM에서도 레이싱을 하고 있으며 2020시즌 DTM 성적 2위의 타이틀도 지키고 있다. 이는 8월 1일과 23일 사이에 그가 완전히 다른 두 대의 자동차인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FE06과 아우디 RS 5 DTM 투어링 카로 12 개의 레이스에 참가한다.

또 베를린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오는 8월 5일과 6일, 8일과 9일, 12일과 13일 중앙 유럽표준시(CEST) 오후 7시 (한국 시간 익 일 새벽 2시) 부터 3개의 더블헤더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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