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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변동...포스코건설 ‘톱 5’, SK건설 ‘톱10’ 진입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7-29 18:37 KRD8
#국토부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 #포스코건설 #SK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국토부가 ‘2020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10대 건설사’ 명단에도 변동이 생겼다.

NSP통신-2020 시공능력 평가 상위 10개사(자료=국토부)
2020 시공능력 평가 상위 10개사(자료=국토부)

시공능력 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공시(7월 말)하고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올해는 총 6만6868개 건설업체가 시공능력평가를 받았으며, 일반적으로는 ‘건설사 순위’ 정도로 알려져 있다.

평가액 산정은 ‘실적평가액+경영평가액+기술능력평가액±신인도평가액’으로 한다.

올해 발표된 시공능력 상위 10개사(1위~10위) 구간은 ▲삼성물산(건설부문)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1) ▲대우건설(-1)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SK건설(+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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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변동은 없는 상위 10개사 명단에서 눈길이 가는 지점은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의 순위 변동이다. 포스코건설은 ‘탑(top) 5’ 명단 안에 들어왔다. 기존 5번이었던 대우건설은 6번으로 1계단 밀려났다.

SK건설은 ‘탑 10’ 명단 안으로 들어왔다. 기존 10번이었던 호반건설은 12번으로 2계단 물러났다. 호반산업은 34번으로 13계단 내려왔다.

이어 11위~20위 구간은 ▲한화건설(+1) ▲호반건설(-2) ▲태영건설(+1) ▲반도건설(-1) ▲중흥토건(+2) ▲삼성엔지니어링(+9) ▲대림건설(+13) ▲계룡건설산업 ▲코오롱글로벌 ▲한신공영 순이다.

이 구간에서 눈길이 가는 지점은 삼성엔지니어링과 대림건설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9계단 상승하며 25위에서 단숨에 16위로 올라섰다.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대림건설은 17위를 기록했다. 대림건설은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회사로, 출범 당시 ‘2025년까지 10대 건설사 진입’ 목표를 밝혔던 바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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