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롯데월드타워에서 오는 8월 1~4주, 금요일~일요일까지 캠핑장 콘셉트의 ‘써머레스트(SUMMEREST) 2020’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후 4시~10시까지 롯데월드타워 야외 최상층부와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광장에서는 ▲루프존 ▲차박존 두 곳의 캠핑장이 조성되며, 야외 쉼터 제공과 공연,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534미터에 위치한 ‘루프존’은 지상과 평균 5도 이상 기온 차이가 있다. 이번 비박 행사는 다용도 그물망, 캠핑매트, 침낭만을 활용해 하늘에서 비박을 하는 듯한 이색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의 모든 물품은 안전을 위해 케이블타이와 로프를 이용해 고정되며, 비박 취침 시에도 등반용 벨트로 몸을 고정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월드파크 잔디광장 ‘차박존’에는 최신형 BMW X시리즈 SUV 10대와 차박용 텐트가 설치된다. 각 텐트 동에는 캠핑탁자, 폴딩의자, 랜턴, 알전구 등이 조성된다.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영화 상영회도 진행된다. 인디밴드 공연과 캠핑 참가자 응모 사연을 소개하는 토크쇼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하고, 이후 10시까지는 야외 스크린을 통해 영화(라라랜드, 비긴어게인)를 상영한다.
잔디광장 옆 푸드트럭존에서는 스테이크 덮밥, 햄버거, 닭꼬치, 떡볶이 등 식사류와 커피 및 음료를 판매한다. 써머레스트 2020 캠핑 체험 참가자 전원에게는 ‘밀 쿠폰(3만원)’이 제공된다.
이번 롯데월드타워 캠핑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인원만 체험가능하다. 7월과 8월 기간 동안 단지 내 누적 10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이 있으면 롯데월드타워 공식 SNS 계정과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가능하다.
김현수 롯데물산 대표는"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얼음조끼와 초콜릿을 준비했다"며 “롯데월드타워에서 고객들이 즐거운 힐링 시간을 느낄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철처히 세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