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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 34개 수상작 발표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7-27 10: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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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500만 원 등 총 2800만 원의 시상금

NSP통신-대상 및 우수상 수상작품(자료=SH공사)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작품(자료=SH공사)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가 ‘제6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으로는 ▲스튜디오부문에서 ‘공간을 배송하는 공간 공장 : 공간 스트리밍(현선용·양지원·정현우, 숭실대학교)’ ▲일반부문에서 ‘구로놀이상가(안성우·안다혜·김태현·조영호, 연세대학교)’가 수상했다.

SH공사는 이번 공모전이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주요 건축자산을 활용해 지역에 부족한 생활SOC를 공급하고, 지역재생에도 기여하는 모델을 찾기 위해 ‘건축자산을 활용한 공간복지 모델’을 주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부문에 10개 대학, 일반부문에 43개 대학, 10개 업체 소속의 288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해 134개 작품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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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년건축가 공모전의 취지가 대학(원)생과 졸업 후 5년 이내 청년들이 지역기반 건축가로서 시작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회가 거듭될수록 졸업생과 현직의 젊은 건축가들로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대상 2개 작 ▲우수상 2개 작 ▲장려상 10개 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 원 등 총 2800만 원의 시상금도 지급했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금 외 별도 작품집과 온라인 전시 기회도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또 ‘SH청년건축가 주도형 공간복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회가 특전으로 주어진다. 수상자가 특전을 선택할 경우 ‘SH청년건축가’로서 활동공간 및 시공·운영 지원을 통해 공간 기획-설계-시공-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친 프로젝트 수행 기회를 제공 받고, 이를 위한 멘토링,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오래된 공간들이 가지는 가치에 주목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의 기능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시상식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상작은 공사 유튜브 채널 ‘청신호TV’ 및 페이스북 등 공사 홍보 채널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과 수상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도시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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