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우진세렉스, 올 해외수출 300억원 상회…매출·영업 각각 17%·19%↑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3-01 21:04 KRD7
#우진세렉스 #프라스틱사출기 #049800 #신한금융투자 #우진세렉스실적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플라스틱 사출기업인 우진세렉스(049800)는 올해 해외수출이 300억원을 상회하는 한편, 매출과 영업이익이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진세렉스는 생산액기준 LS엠트론에 이어 국내 2위를 유지하고 있는 플라스틱 사출기업체다.

이 회사는 경쟁사대비 비싼 판매가에도 불구하고 직영운영에 따른 A/S 신속성, 국내 유일의 사출성형기술 교육원 보유 등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G03-9894841702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특히 선우중공업의 생산중단에 따른 수혜로 2010년에는 상위 3개업체내 시장점유율(M/S)가 38%까지 상승했다”며 “IT기기의 빠른 제품 사이클, 자동차의 디자인 강조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상위 업체로의 재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계독점의 전동식 사출기시장 진입으로 점유율 상승은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우진세렉스는 해외투자에 대한 성과도 가시화될 전망.

2008년부터 해외투자를 본격화한 우진세렉스는 2008년 9개의 영업망과 9명의 영업인력에서 2011년 21개 영업망과 20명 인력으로 확충한데 이어 2015년까지 영업망을 62개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09년 60억원에 불과했던 해외수출은 2011년 2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12년에는 300억원을 상회하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전망하고 있다.

유성모 애널리스트는 “우진세렉스는 LS엠트론의 수출비중이 45%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영업망 확충은 수주증가로 직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 같은 M/S상승과 해외수출 확대를 통해 2012년에도 양호한 실적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가 전망한, 우진세렉스의 2012년 실적은 매출액 1654억원(+17%), 영업이익 159억원 (+19%), 순이익 121억원(+23%)이다.

NSP통신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