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위메이드↑·네오위즈홀딩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한센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 지원으로 한센인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2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날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센 정착촌 공동시설 ‘정애 건강 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정애 건강 쉼터는 사업비 3억3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119.82㎡ 규모로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이날 준공했다.
새롭게 신축한 공동시설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입식으로 앉아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과 쉼터 공간인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외모와 편견 때문에 어려웠던 목욕 또한 시설 내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남녀 샤워실을 마련해 건강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로 전기요금 등의 시설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신축된 공간을 마을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유진섭 시장은 “한센인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이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