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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산림청 주관으로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실시한 ‘2020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서 5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는 301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그 중 진안읍 용지마을, 동향면 수침마을, 백운면 신전마을, 성수면 원좌마을, 부귀면 신덕마을 등 5곳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들 5개 마을은 2~5월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 전체가 자발적으로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근절에 앞장서 산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녹색마을 서약을 성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마을 대표인 성수면 원좌마을(이장 이영진)에 산림청장 표창이, 나머지 마을에는 우수마을 현판이 수여된다. 산림청장 표창은 16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우수마을 포상 전수식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캠페인 참여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산불예방에 동참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각산불 없는 안전한 진안을 만드는 데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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